한국산업기술대학교(산기대)는 진학과 취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조기취업형인재양성사업) 3차년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수도권 소재 기업전담부서 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ㆍ중견기업으로 고용계약의 유지 가능성을 감안해 상시 근로자 20인 이상 기업, 복수기업 컨소시엄인 경우 5인 이상 기업이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및 산업자원통상부 등이 인정한 건실기업, 상시 근로자가 20인 미만인 기업 중 월드클래스300, 명장기업, 강소기업, 혁신기업 등 대외적으로 기술력, 발전가능성, HRD우수성 등을 인정받은 기업 등이다.
참여기업에는 창의융합센터의 장비활용 지원과 R&D 개발비 지원과 신규 채용시 1명 기준 500만원(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사업주 위탁훈련비 1인 기준 학기당 118만~147만 원을 환급해주고,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ㆍ중견기업에 채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
박윤수 산기대 조기취업형인재양성사업단 대외협력팀 총괄 교수는 “3차년도에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사, 글로벌선도기업협회 경기지회와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에 참여하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기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2021학년도 모집학과 및 모집인원은 ICT융합공학과 70명, 창의디자인 25명, 융합소재공학과 25명 등 총 120명을 수시ㆍ정시로 나눠 모집한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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