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한문연 공모 사업 선정

안산문화재단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 공모사업 3개 분야에 사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선정사업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과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과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 기획ㆍ제작’ 프로그램 등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아동ㆍ청소년 및 가족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을 접하며 소양을 키우고 또래와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250여명의 지역 청소년 및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아삭한 예술교육’을 주제로 무용과 클래식&오페라, 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예술교육과 공연감상법을 전문 강사의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공연 감상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예술 체험 및 감상교육프로그램을 지원,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 기획ㆍ제작프로그램을 통해 재단이 기획하고 제작하는 뮤지컬 ‘코스프레파파’가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코스프레파파는 지난 2018년 쇼케이스 공연 이후 2년 만에 본 공연으로 돌아오는 작품으로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아이의 취미였던 코스프레를 따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 소재와 이야기로 우리 사회가 타인을 대하는 방식과 사랑했던 사람을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공연은 작품 개발 과정을 통해 오는 12월에 전당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에 ‘안산 청년오픈창작클래스-청어’(청어) 사업을 공모, 선정됐다.

청어는 안산 지역 청년들에게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예술인들의 네트워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최종 창작된 희곡을 무대에 실연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안산 거주 청년 또는 관내 대학교 학생(만 19세~30세)만 참여가 가능하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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