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누적 발전량이 40억kWh를 돌파 했다.
19일 K-water 시화조력관리단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지난 2011년 11월 8일 상업운전을 위한 가동을 시작한 뒤 8년5개월 여만인 올해 3월초 누적 발전량이 40억kWh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해양 기조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은 물론 태풍과 오손생물, 해양 이물질 등 예측할 수 없는 사고 유발이 생존하는 어려운 환경여건에서 K-water 핵심 역량인 자체점검정비 내실화를 통한 안정적인 설비운영과 발전효율 향상을 위한 조력발전 최적화 프로그램(K-TOP) 등 글로벌 기술개발 성과로 이루어낸 결과라고 K-Water 측은 강조했다.
발전량 40억kWh는 인구 350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이는 유류 650만 배럴의 수입대체 및 이산화탄소 178만t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와관련 시화조력관리단은 “앞으로도 K-water 통합물관리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달성을 통해 정부의 신산업정책에 부응할뿐 아니라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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