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된 분위기의 게임이 같은 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드 소프트웨어의 FPS(1인칭 슈팅게임) ‘둠 이터널’과 닌텐도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오는 20일 출시된다.
먼저 ‘둠 이터널’은 지난 2016년 발매된 ‘둠’의 후속작으로 주인공 둠 슬레이어가 악마를 처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작인 ‘둠’(2016)이 고전 FPS 게임 ‘둠’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부활시키면서 팬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호쾌한 액션과 자비 없는 둠 슬레이어의 행동이 특징. 악마조차 두려워 봉인한 둠 슬레이어의 차후 행보가 20일 발매될 ‘둠 이터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둠 이터널’은 PC와 XBOX ONE, 플레이스테이션4로 출시된다.
같은 날 출시되는 닌텐도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동물의 숲’ 시리즈 최신작으로 ‘Nook Inc.’가 제공하는 ‘무인도 이주 패키지 플랜’에 참가한 주인공이 무인도 생활을 즐기는 내용이다.
평화로운 무인도에서 채집하고 자신만의 집을 꾸미는 등 특별한 목적을 두지 않고 느긋한 무인도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둠' 시리즈와 '동물의 숲' 시리즈의 특징은 오랜 시간 팬들과 교감하면서 만들어진 두터운 팬층이다. ‘둠’ 시리즈는 1993년 첫선을 보였고, ‘동물의 숲’ 시리즈는 2001년 발매돼 지금까지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일 발매되는 ‘둠 이터널’과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향한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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