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한인수 시흥시체육회장 당선

한인수 전 시체육회 재무이사(59)가 제2대 시흥시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시흥시체육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시흥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259명의 선거인단 중 170명이 투표에 참여해 한인수 후보가 98표를 얻어 72표에 그친 정원동 후보를 제치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고 1일 밝혔다.

한인수 신임 체육회장은 “체육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을 잘 듣고 보고, 체육정책에 반영하면서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체육회 운영예산에 대한 지원 규정이 임의규정으로 돼 있어 현실적인 체육인들의 다양한 활동이 제약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시 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시 예산 1% 체육회 지원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종목 단체의 보다 체계적인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확대와 역량강화 정책 추진, 학교 체육 육성지원을 통한 시흥형 클럽스포츠 추진, 동체육회와 생활체육과 연계하는 다양한 정책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항상 체육인들과 소통하며 흔들림 없는 체육회로 안정 속에 변화를 추구하고 우리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에서 체육회가 존재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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