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안산시지부(지부장 황준구)와 지역농협조합인 안산(조합장 박경식)ㆍ군자(조합장 조인선)ㆍ반월농협(조합장 최기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짜리 1천4포(2천600만 원 상당)를 안산시에 기탁했다.
기탁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다자녀 가정, 고려인,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등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안산시지부는 지역농협의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지도ㆍ경제ㆍ신용사업을 추진하는 금융기관으로 지난해 12월에는 고령 농업인과 농촌지역 경로당에 사랑의 쌀 10kg짜리 252포를 기탁했다. 또 8천900만 원의 후원 성금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지역조합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안산시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내에 힘든 곳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함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관심을 가져준 만큼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꼼꼼히 살펴보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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