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출

안산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배정완(65세) 후보가 당선됐다.

20일 안산 와~스타디움 기자실에서 실시 된 민선 초대 안산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유권자 244명 가운데 22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배정완 당선인이 84표(35%)를 득표, 초대 민선 안산시 체육회장에 당선이 확정됐다.

배 초대 당선인은 현직 변호사로 지난 1991년부터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안산시 생활체육 테니스협회장과 안산YMCA 이사 그리고 사회체육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프로구단 유치 등에도 참여 했다.

특히 민선 7기 안산시장 인수인원장을 역임하며 윤화섭 시장과 함께 민선7기 생생 도시 안산의 청사진을 제시한 경력도 갖고 있다.

이날 배정완 당선인은 당선증을 받은 뒤 “지지해준 종목단체 및 동체육회 대의원들과 안산시 체육인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선거로 인해 흩어진 체육계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안산시 체육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윤화섭 안산시장 및 안산시의회와 함께 ▲안산시 체육회의 법정법인화 ▲안산시 체육회관 건립 ▲종목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확대 ▲동체육회 위상 제고 ▲학교체육육성 ▲체육시설 확충·보완 등을 이뤄 나가겠다는 입장을 피력 했다.

배 당선인은 오는 21일부터 공식적으로 안산시 체육회장 공식업무를 시작하며 앞으로 3년 동안에 걸쳐 체육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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