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 발생… 어린이집 포함 517개소 아동시설 휴원 명령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우한폐렴) 25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시흥시가 9일 오후 관내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긴급 휴원을 결정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관련 어린이집 휴원 명령’ 공문을 시흥 관내 전체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465개소와 지역아동센터 50개소, 돌봄나눔터 12개소 등 전체 517개 아동시설 전체가 휴원하게 된다.

시는 “10일부터 16일까지 휴원을 결정하고 휴원연장 여부는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휴원시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경우 등에는 당번교사를 배치해 보육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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