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6일 관내에 소재한 신한대학교 제2캠퍼스와 동양대학교 제2캠퍼스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담당부서 관계자와 각각 대책회의를 갖고 중국인 유학생 중 국내체류자와 입국예정자 현황을 공유하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관리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신한대학교와 동양대학교의 중국인 유학생들은 현재 일부 학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국으로 귀국한 상태로해당 학생들이 2월말 예정되었던 재입국 일정을 잠정 연기한 상태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일부 학생들의 중국 어학연수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등의 대학교 자체적인 예방관리 대책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보완사항을 협의했다.
또 기숙사와 급식시설 등의 안내판에 게시할 한글, 영문, 중문으로 인쇄된 포스터와 전단지 부착 등 유사시 업무공조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예방관리에 총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국내에 체류 중인 일부 중국유학생에 대한 예방관리수칙 안내와 지속적인 연락체계 유지와 함께 기숙사 및 학생 밀집지역에 대한 위생관리와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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