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안산아동친화도시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지역아동정책 증진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 받아 지역아동센터협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모임 소속 김동수 및 김태희 의원 등은 21일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제12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상을 받았다.
협의회 측은 이들 의원이 안산의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 권리 증진에 나선 것은 물론 집행부가 적극 아동정책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아 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구성, 1년 동안 활동한 연구모임은 그동안 집행부와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이끌고 제254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안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연구 과제를 성실히 수행했다.
실제 연구모임의 활발한 활동이 안산시가 아동 친화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수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감사패를 받은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안산시는 도시 규모에 비해 아동들과 부모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체험 시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한 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타시군 벤치마킹과 토론회 등을 추진하면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인정해 준 주최 측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어린이박물관 건립 등 남은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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