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가 수원삼성 출신의 주현호(FW, 23)와 김선우(GK, 26) 그리고 김민호(DF, 22) 등 수원 출신 3인방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는 등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주현호, 김선우, 김민호 등 이들 3명의 선수들은 매탄고를 졸업한 뒤 수원 삼성에서 처음 프로 무대를 밟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주로 측면 공격수와 센터 포워드로 활동하는 주현호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한 위협적인 돌파력이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골키퍼인 김선우 선수는 경기장에서 안정감 있는 리딩으로 팀 컨트롤을 잘하고 발 기술이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괴물 수비수’로 불리우는 김민호는 188㎝의 키에 88㎏의 압도적인 신체조건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안정적인 수비력이 특징이며 매탄고 1학년 시절때부터 주전 중앙수비로 활약하며 전국체전 우승을 견인하는 역활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한편, 안산그리너스는 오는 14일 터키 안탈리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며 2020시즌을 위한 준비를 이어 나간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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