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이 비포장으로 계획돼 있는 화성시 소재 화옹지구 4공구 에코팜랜드 북측농도 13.6㎞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꾸준히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폭 10.5m 아스팔트로 포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 화안사업단에 따르면 그 동안 인근 17개 마을에서 1천 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농어촌공사에 포장을 요구하는 등 민원을 제기해 왔으며, 비포장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를 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에코팜랜드 외곽 북측농도 포장을 위해 지난 2019년에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요구해 총 사업비 102억원을 연차적으로 국고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협의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옹지구 4공구 에코팜랜드는 간척지에 대한 다각적인 활용을 위해 쌀 생산 개발 방식이 아닌 농수산물의 생산·연구·가공·유통·관광 등이 어우러진 미래농촌체험형 관광농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경기도 그리고 마사회, 화성시 등 6개 기관이 지난 2014년부터 공동참여로 진행중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 관계자는 “길이 13.6㎞(폭10.5m)의 비포장농도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아스팔트로 포장을 하게 됨으로써 주민들에게는 생활농도로서의 교통 편의성 제공뿐 아니라 농수축산물 운반시 비포장농도의 진동으로 인한 상품가치 하락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코팜랜드 사업이 완공되면 방문객이 늘어나 교통의 편의성을 제공하게 돼 화성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안산ㆍ화성=구재원ㆍ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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