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여주~원주전철 사업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를 거쳐 타당성재조사 대상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여주~원주 전철사업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동서철도망(송도~강릉) 구간 중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유일하게 단선으로 추진돼 왔다.
이에 시는 예비타당성조사가 단선으로 통과된 2015년 12월 이후 교통취약지역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복선화 및 강천역 신설의 필요성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1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여주~원주 복선화(강천역) 및 수도권전철연장 반영을 건의했고, 강천역 신설 및 수도권전철 연장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용역 결과가 도출되면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타당성 재조사는 기획재정부에서 시행하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일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사업에 대해 그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재조사하는 과정으로, 여주~원주 복선전철 타당성재조사에 4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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