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관내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공간에서 좀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19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15일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출범을 시작으로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됐다는 평가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 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와 보건, 돌봄, 의료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보건·복지 통합돌봄을 위해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방문진료사업 등 총 21개 분야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실시된 비전공유대회에서 시의 노인 맞춤형 영양식 제공 및 이동서비스 지원 등 대상자의 욕구에 따른 재가 서비스 제공과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건강케어리더 양성을 통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오는 2020년에는 더 다양한 욕구에 맞는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으로 선제적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안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며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