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는 17일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8천900만 원의 후원금을 안산시에 기탁했다.
시장실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황준구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장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 등에 대해 논의했다.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는 지역농협의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지도·경제·신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금융기관으로 이달 초에는 고령농업인과 농촌지역 경로당 등지에 ‘사랑의 쌀’ 10㎏ 252포를 기탁하는 등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NH농협은행 황준구 안산시지부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안산시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지역 소외계층을 꼼꼼히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배분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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