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은 지난 2일 제288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용역 및 운영실태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특정업체 두 곳이 30년 가까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을 사실상 수의계약 형태로 독점하고 있다. 형식은 제한경쟁 입찰 방식이지만 실질적으로 수의계약이나 마찬가지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격을 3년 이상 경력업체로 제한하고 있어 신규업체의 진입은 불가능한 구조로 특혜 의혹을 부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특히 “업체의 직전 대표이사 등이 근로감독관이라는 명목으로 일반 근로자보다 훨씬 많은 급여를 수년째 수령하고 있다는 의혹도 있으나 시의 관리감독 소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조사특위 구성을 촉구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