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안산시 드림스타트 성과보고회 진행

안산시가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지난 10년 동안에 걸쳐 복지분야에서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의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해온 드림스타트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28일 시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같이, 多가치’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성과보고회는 지난 2004년 위-스타트에 이어 2009년 보건복지부의 복지분야 사업으로 새롭게 출발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 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은 물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단원구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 원미정 도의원, 지역사회 연계단체와 후원 관계자 그리고 안산시 드림스타트 아동·학부모 및 아동권리보장원 등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드림스타트 출범 10년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한 드림스타트 영상 상영과 아동들이 꾸민 합창, 한국무용 공연을 비롯해 샌드아트 축하공연과 비전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드림스타트에서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 현재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한 아동의 성장이야기를 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한국무용이 선보였다.

이어 성인으로 자란 대학생의 이야기와 다문화가족으로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아동 부모의 체험 수기발표 등이 진행, 드림스타트 사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큰 역할을 담당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부모는 “안산시 드림스타트를 만난 이후 아이가 밝게 성장하고 있어 많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름다운 감동의 울림이 곧 우리의 희망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의 지난 10년의 발자취는 업무 관계자와 지역사회 단체, 시민들의 따스한 마음과 온정의 손길들이 더해진 성과로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소중한 꿈을 꾸는 아이들을 위해 아동이 웃는 행복한 안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