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다음달 1일부터 폐가전제품 무상수거서비스를 위해 동북권자원순환센터와 협약 체결

여주시와 동북권자원순환센터가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와 원활한 처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항진 시장과 장민식 시 자원순환과장, 김명대 동북권자원순환센터 대표와 박찬성 센터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1-55번지 동부권자원순환센터 홍보교육관에서 진행됐다.

환경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사업 회원사인 동북권자원순환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주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와 인터넷을 통해 폐가전제품을 처리한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발생한 폐가전제품을 수수료 없이 처리해 연간 1천460만 원 수거ㆍ운반비용과 1천30만 원의 배출수수료 등 2천490만 원을 절감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시는 폐가전제품의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북권자원순환센터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장민식 시 여주시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가전제품을 배출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센터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여주지역에서 발생한 폐가전제품에 대한 배출 수수료를 면제하고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폐가전제품을 처리한다.

여주=류진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