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 청년 예술가들의 색(色)다른 음악 공연 성료

문화의 불모지 여주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청소년 문화 선도를 위한 공연으로 화제다.

주인공은 여주 세종문화재단 (이사장 김진오)가 발굴한 청년 예술가 이세영 씨.

여주 세종문화재단이 여주출신 젊은이들의 질 높은 문화와 청소년 정서와 삶의 역량으로서의 음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및 정기연주회, 경기도교육청 꿈의 학교 ‘날 닮은 챔버 뮤직’운영 및 소외 청소년들을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를 지원했다.

여주와 원주권의 문화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앙상블 ‘죠이야’, ‘샤르망’, ‘레스텔레’에서 활발하고 의욕적인 연주활동을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깊어가는 가을 지난 10일 오후 6시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여주의 청년 예술가들의 색(色)다른 클래식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 공연은 여주 세종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여주의 젊은 음악가 이세영 씨 바이올리니스트가 기획, 주관하고 공연까지 한 공연이다.

1부 이세영 씨의 독주, 2부 두 대의 피아노와 8명의 연주가가 함께하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전곡을 열연하는 신선한 무대였다.

▲ 1573451240799

이 무대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낌과 동시에 감미로운 클래식의 열풍으로 문화의 불모지인 여주에 신선한 바람을 예고해 주는 자리라고 평가를 받았다.

여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이세영 씨와 앙상블 팀원들은 고향인 여주 청소년에 대한 열정으로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2018년에 창단해 올해 제2회 정기연주회를 하고, 도교육청에서 기획한 찾아가는 꿈의 학교 ‘날 닮은 챔버뮤직’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의 정서와 삶의 역량을 키우는 음악의 역할을 경험하게 했다.

이세영 청년 음악가는 “청소년기의 함께 하는 음악은 자신의 소리를 알고, 다른 악기의 음악을 들으며 함께 어우러져 하모니를 이루는 것을 깨닫는 것은 아름다운 음악으로도 좋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아주 훌륭한 과정이다”며 “적성에 맞으면 진로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주에서 청소년 문화를 질을 높이는데 클래식도 한 장르가 되기를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