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바른식문화 교육을 진행하는 ‘미소밥차’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스턴트에 많이 노출되고 혼자 밥을 차려 먹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요즘 청소년 스스로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하고 한끼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시는 한국조리과학고와 협업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한끼 만들기 요리체험을 운영해 청소년 요리직업체험, 영양성분 표시읽기, 나트륨ㆍ당 줄이기 등 올바른 음식문화에 대한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에게 일상 속에서 이뤄지는 즐거운 식문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문화가 조기에 형성될 수 있도록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조리과학고 학생들은 지난 9월 28일 2019 늠내건강ㆍ음식대축제를 비롯해 지역행사 참여와 취약계층 요리교실 운영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와 청소년이 스스로 주도하는 음식문화 개선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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