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소방공무원 복지증진 위한 업무협약

㈜한샘이 정부세종청사 소방청에서 소방청 및 대한소방공제회,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등과 함께 소방공무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영식 한샘 사장과 정문호 소방청장, 오대희 소방공제회 상임이사, 오세억 소방동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들의 경제ㆍ정서적 자립 지원과 주거활동 개선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 특히 현직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퇴직 및 순직 소방공무원 등 전ㆍ현직 소방공무원과 그 직계가족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다.

소방공무원의 경우 참사 현장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순직을 인정받지 못해 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감안, 한샘이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순직을 인정받지 못한 소방공무원의 가족들도 포함해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샘은 앞으로 순직 또는 업무상 스트레스로 사망 또는 부상을 입거나 질병을 앓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한샘은 한부모 가족의 여성 가장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경제적, 정서적 자립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처럼 한샘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활동을 소방공무원 여러분들을 위해 하고자 한다”며 “소방공무원 여러분들과 같이 국민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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