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직동 산27번지에 위치한 맹사성선생묘는 조선 세종 때의 재상인 고불 맹사성 선생의 묘소다.
고려 우왕 12년(1386)에 문과에 장원급제했으며 대사헌ㆍ우의정ㆍ좌의정 등의 벼슬을 거쳤다. <태종실록>을 감수하고<팔도지리지>를 편찬했으며 향악을 정리하고 악기를 만들어 조선 초기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봉분 앞에는 조선 세종 20년(1438)에 세운 묘비가 있는데 조선 초기의 양식이 잘 드러난다. 봉분의 좌우로 문인석과 망주석, 동자상이 배치돼 있다.
지난 1974년 9월26일에 경기도 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문중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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