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는 한국 헤비 메탈의 1세대격 뮤지션으로, 대한민국 록의 대중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1987년 ‘부활’과 ‘시나위’ 두 밴드 모두에서 보컬리스트로 활동했었고, 임재범 탈퇴 이후 시나위에 재가입해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1988년 시나위에서 탈퇴한 뒤로는 박현준 등과 ‘카리스마’를 결성해 활동했으며, 1991년 시나위에 재가입해 서태지 등과 함께 4집 앨범을 발매했다.
본격적인 솔로 활동은 1992년 1집 앨범 <REHTONA>를 발매하면서 부터다. 1집 타이틀곡 ‘대답없는 너’로 많은 호응을 불러 일으킨 후 후속곡 ‘지금은 알 수 없어(MY LOVE)’로 한국 음악계에 김종서라는 각인시켰다. 이어 같은해 카리스마 앨범을 <김종서 in 카리스마>로 재발매해 한국 헤비메탈 음악의 최고의 앨범이라고 평가 받았다.
4집 앨범 <Thermal Island(열섬)>의 ‘다시 난 사는 거야’로 싱어송 라이터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며, 1996년 5집 <Fallen Angel Forever>의 ‘아름다운 구속’ 민 록커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이후 꾸준한 음반 발매와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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