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은 1일 “미래 시흥 30년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민선7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52만 대도시의 문을 연 시흥시의 발전은 모두 시민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시장은 “지난 1년간은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대명제 아래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복지 터전을 마련하며 시흥의 행복한 변화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지난 2월 배곧동 상수도 탁수 문제나 국책사업에 따른 주민 우려 등은 개선해야 될 부분”이라며 “수돗물 문제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재발 방지 대책을 구축하고 공공주택지구개발에 따른 문제는 중앙정부에 해결을 촉구하며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 추진한 주요 정책으로는 ▲시장 직속 시민고충담당관실 설치 ▲홈페이지 개편ㆍ언론브리핑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ㆍ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시흥형 치매시스템 구축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시흥화폐 시루 발행 ▲시흥문화예술회관 건립 확정 등을 꼽았다.
미래 시흥 비전에 대해선 ▲2021년 국제안전도시 추진 ▲전국 최초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 구축 ▲2035도시기본계획 수립 ▲V-City-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시흥스마트허브-거북섬 등 시흥밸리 구축 ▲해양레저클러스터 조성,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약속했다.
임 시장은 “시민의 희망이 곧 시흥의 정책”이라며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것과 함께 평범한 시민의 행복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도시는 더 똑똑하게 시민은 더 안전하게 교육은 더 새롭게 시민은 더 흥이 나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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