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인 황태현(안산 그리너스 FC)이 안산시청을 찾아 감사인사를 전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대표팀 주장 황태현 선수는 이날 오전 선수단과 함께 귀국, 서울광장에서 열린 환영식을 마친 뒤 안산시청을 방문했다.
황 선수는 안산 그리너스 FC 구단주인 윤화섭 안산시장에게 그동안의 구단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며 “월드컵을 마친 지금이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더 높은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사상 처음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대표팀 주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어 자랑스럽다”며 “안산 그리너스 FC 소속 선수로서 앞으로 더욱 성장해 훌륭한 선수가 되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화답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지난 16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그 역사의 현장에는 안산 그리너스 FC 소속으로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황태현 선수가 있었다.
황 선수는 오른쪽 측면과 중앙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며 정정용 호에서 철벽 수비라인을 담당했고, 전 경기에 출장해 준우승이라는 결실을 맺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편 황태현 선수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2019 K리그2 16라운드 소속팀 안산 그리너스 FC와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귀국 환영식과 함께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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