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산시지부, 농촌일손 돕기 나서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는 지난 15일 농정지원단 직원 등을 포함, 시지부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 소재한 포도농장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시지부 춘계체육행사와 문화행사를 농촌일손돕기로 대신해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와관련 농협 안산시지부 노조분회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에 노사가 농촌일손돕기에 뜻을 함께 했다”며 “지역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조합원 모두가 농협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황준구 지부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일손돕기에 선뜻 함께 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지부는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함께 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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