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5일 서울시 성북구에 소재한 지역출신 대학생 기숙사시설인 가평장학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신재웅 회장 및 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교육정책 방향과 장학관 운영방안, 고충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가평장학관에 입사하여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가평출신 지역대학생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학관 식당 및 정보화실, 입사생 생활실도 방문하며 애로 및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편 지난해 2월 개관한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소재 ‘가평장학관’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들에게 입사비 5만원, 월 사용료와 식사비를 포함한15만원의 이용료로 제공하는 기숙사로 10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학관은 희망동과 행복동 등 5층짜리 건물 2동 53실 규모로 2인 1실로 이루어졌으며, 3·4인실도 마련됐다.
가평군이 직영하는 가평장학관은 지난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 설문조사결과 사용료가 96%로 가장 높았고 앞으로도 거주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는 92%가 긍정적으로 답하는 등 대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군수는 “가평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당찬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장학관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평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올곧이 정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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