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남자부에 이어 포천출신 바이애슬론 여자국가대표들로 구성된 직장운동경기부 바이애슬론 여자부 선수단도 창단했다.
지난 24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가진 창단식에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시의장, 성수용 교육장과 관내 초ㆍ중ㆍ고 학교장, 김종민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 등 바이애슬론 관계자와 선수단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포천시청 바이애슬론 선수단은 현 국가대표 여자부 선수 3명을 보강함으로써 감독 1명, 남자선수 4명, 여자선수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보강되는 여자부 선수 3명 모두 포천 일동고 출신으로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박윤국 시장은 “올해는 포천시가 전철 7호선 유치 확정 등 남북경협 거점도시로 가는 뜻깊은 해인 만큼, 이번 바이애슬론 여자부 창단으로 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바이애슬론의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시 관계자는 “바이애슬론 여자부가 창단되면서 앞으로 관내 학교운동부 선수단과 연계해 바이애슬론 저변확대는 물론, 관내 우수선수를 육성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진 만큼 시 체육발전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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