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샘 어려운 이웃 지원활동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환경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가구와 건자재, 생활용품 등을 교체해주는 주거환경 개선활동이 300호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활동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발전에 공헌’이라는 한샘의 사명을 실현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대상은 한부모ㆍ다문화ㆍ난치병 어린이 가정 및 지역아동센터, 독립유공자 가정 등으로 2017년 4월 100호에 이어 2018년 10월 200호, 지난 15일 300호를 넘어섰다.

300호 주인공은 안산시로 시집와 9년째 살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의 김선안씨(가명)로 남편과 사별한 뒤 혼자서 두 아이를 키우는 다문화 한부모 가정이다. 김씨는 “남편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느라 힘들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생활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책상 없이 공부하는 게 안쓰러웠다”고 말했다.

한샘 측은 김씨의 가정을 방문해 책상을 선물하고 낡은 옷장을 교체하는 등 김씨의 가정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임직원과 함께 시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어느덧 300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한샘의 사명을 통해 이웃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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