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양주출입국사무소 세계인의날 기념,이주민 초청, 화합 한마당

포천시와 법무부 양주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가 공동으로 ‘평화와 공존, 세계인과 더불어’라는 주제로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19일 반월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북부에 체류하는 외국인과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함께 참석, 포천시립예술단 공연, 세계 50여 국가의 만국기 행진 등의 축하공연과 외국인과 지역주민의 장기자랑, 세계음식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어 냈다.

또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서 근무하는 우수강사 등 그 동안 지역사회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 사람들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김수남 양주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장은 기념사에서 “세계인의 날 행사가 지역주민과 이주민들이 더불어 함께 잘 살 수 있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출발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념행사는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양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는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5월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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