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관내 공공건축물의 공공성 확보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포천시 공공건축가’를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건축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올 초부터 인근 시ㆍ군은 물론 전국 지자체 공공건축가 운영현황을 검토해 시에 맞는 공공건축가제도를 수립하는 등의 역할을 할 공공건축가 모집한다.
오는 6월7일까지 모집하는 공공건축가는 15~20명 내외로 시 지역 발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축, 조경, 디자인 전공 대학교수, 건축사,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공공건축가 구성이 완료되면 시는 공공사업의 계획수립, 기획안 작성 단계에서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단계인 설계·시공 과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기술 지원 및 자문을 맡아 시 공공건축물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디자인 품격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가는 민간전문가의 공공사업 참여를 통해 시의 공공건축물 품질을 높여 시민 중심의 건축문화 공간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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