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손세화 포천시의원 “어르신·청년 협업하는 포천 만들 것”

청년농업인 육성·일자리 창출
노인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 손세화 의원

점점 고령화 돼가는?포천시 농업인구 증가와 일자리를 찾아 빠져나가는 젊은 층을 아우르는 정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외치며 SNS를 통해 젊은 층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는 열혈 시의원이 있다.

주인공은 손세화 시의원. 손 의원은 “청년?농민들의?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농산물 판매의 판로 개척에 청년들이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과 청년이 협업하는 시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포천시 노인 인구는 2만 6천여 명, 청년 인구는 3만 5천여 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7%와 23%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손 의원은 “어르신들이 하기 어려운 일은 청년이 하고, 청년은 어르신들의 지혜를 배워가는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1인 가구 어르신이 많고 노인자살률 또한 전국 5위인 현실에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조례’,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청년의 귀농 귀촌을 유도해 포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와 청년이 하고자 하는 일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이다.

손 의원은 “포천의 변화는 현재 진행형이며 다가올 10년과 미래는 Fortune이 될 것”이며, 그동안 접경지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를 받아 발전이 없었던 포천을 지금부터 기회의 땅으로 만드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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