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평강랜드, 블라썸 봄꽃축제 한창, 봄꽃 수천종 만개… 5일 어린이날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 평강랜드 봄꽃축제
▲ 평강랜드 봄꽃축제

힐링의 장소로 손꼽히는 사계절 테마파크 ‘평강랜드’ 포천 평강식물원은 지금 ‘블라썸’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

5월 말까지 열리는 ‘블라썸’ 봄꽃 축제는 암석원의 털진달래와 만병초원의 100여 종의 만병초와 철쭉, 진달래를 비롯해 다양한 봄꽃들이 만개해 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을 위한 자연 속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숲 생태를 엿볼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부터 숲 속에서 아이 스스로 놀이를 결정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숲 속 놀이터’와 현재 조성 중인 모험 놀이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식물원 내에는 흙길과 천연 야자매트 길을 유지해 힐링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아름다운 고향의 풍경을 재현하고 있다. 또 국내 최북단에 있는 기후적 특성과 특수토양기술을 활용해 조성한 암석원은 고산지대에서만 발육하는 진귀한 고산식물 1천여 종도 만나볼 수 있다.

평강랜드는 인공미를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를 누릴 수 있게끔 조성된 사계절 테마파크로 도심 인근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통해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고 알록달록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 평강랜드_그림그리기
▲ 평강랜드 그림그리기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전문 아티스트인 토마스담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폐목재로 제작된 ‘잊혀진 거인’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존재’를 주제로,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놓치고 살았던 자연의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평강랜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푸른 숲과 맑은 공기 안에서 가족과 함께 평강랜드의 자연을 즐기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작품을 전시해 어린이들에게 창작능력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자유롭고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당일 평강랜드에서 도화지를 제공하지만, 화판, 물통, 채색도구, 돗자리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평강랜드 관계자는 “지금 평강식물원에는 수천 종의 꽃들과 함께할 수 있는 ‘블라썸’ 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또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돼 있으며, 5일 어린이날에는 그림 그리기 대회도 준비돼 있다.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면, 추억도 만들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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