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치회의 실무위원 위촉식과 함께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민선 7기 민관협치 시대를 열었다.
이날 전체회의는 실무위원에게 위촉장 수여, 민관협치 추진 경과보고, 2019년도 추진계획 보고, 순천YMCA 김석 사무총장의 ‘기적의 놀이터와 협치 경험’ 주제의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시 협치실무위원회는 민관 협치를 통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결정은 물론 공동으로 집행·평가로 지속가능한 협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치실무위원회는 협치회의에 상정 할 안건을 미리 검토·조정하기 위해 분과별 협치전략, 자치분권, 협치교육, 기반조성 등 4개의 위원회를 두고 있다.
실무위원회는 각 분과별 주민 공론을 통해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안건의 우선순위를 정하면 협치회의에서 이를 최종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의제는 시의 정책 추진에 반영하게 된다.
협치실무위원으로 위촉 된 이상훈 위원은 “협치는 현안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량과 자치의 힘을 키울 수 있는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협치를 통한 시정 전 분야에 실질적 민관협력 구조가 형성 될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고 권한과 책임 공유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협치회의는 정장선 시장의 민선7기 핵심 공약으로 지난 3월 평택시 협치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향후 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민관협력 체계 구축과 의제 발굴, 협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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