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 장애인의 날…콜택시 무료운행

평택도시공사와 평택시는 오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들에게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

평택도시공사는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이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확대와 봄나들이 등 이동편의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료 이용대상은 1·2등급 장애인, 3등급 뇌병변, 지적, 자폐성, 지체 장애인, 1~4등급 시각장애인, 1·2등급 상이국가유공자,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병원 진단서를 발급받은 사람이다.

전화와 인터넷 예약을 통해 접수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평택시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는 2011년 3대로 운행을 시작한 이후 장애인들에 대한 재활의욕 고취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 제공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평택시는 매년 차량을 증차해 현재 총 44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0㎞까지 기본 1천200원이고 추가 5㎞당 100원이며 이용희망자는 평택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또는 인터넷 및 모바일로 예약하면 된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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