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공공기관 제안형, LH)’에 최종 선정, 국ㆍ비 등 총 83억원의 예산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됐다고 9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중점 시행하는 사업으로 안산시는 재도전 끝에 대부도 상동지역이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선정된 대부도 상동지역의 ‘구전마을 상동, 사라져가는 이야기를 찾아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3년 동안 국비 50억원과 도비 10억원 그리고 시비 등을 포함 총 83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안산시는 도시재생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LH와 경기TP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여가부의 여성친화 조성사업과 보건복지부의 다함께 돌봄사업, 사회적 경제조직 등과 협약한 프로그램 사업을 구성한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을 전해졌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대부도 상동지역 일대에 기초생활 인프라(생활SOC) 확충과 노후주거지 환경개선 사업, 공동체회복을 위한 가로형 커뮤니티 네트워크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윤화섭 시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어느 때보다 컸던 만큼 사업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연차별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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