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내 ‘총사업량 1조 시대’
교육지원 등 5대 공약 실천
깨끗하고 투명한 경영 최선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에 부응하고 2천500여명의 조합원과 3만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더불어 상생하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팽성농협’이 되도록 신명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14대에 이어 15대 조합장 연임에 성공한 팽성농협 배연서 조합장(67).
배 조합장은 조합장 이전에 고향인 팽성읍에서 민의를 대변하는 4선(2대~5대)의 평택시의회 의원으로 의회 의장까지 역임했다. 지난 2015년 처음 14대는 물론 이번 15대 팽성농협조합장에 도전하는 것 자체로 큰 관심을 끌었다.
농부로서 대학에서 농업생명과학까지 공부한 배 조합장에게 풀뿌리 민주주의와 생활정치의 시의원 경험은 팽성농협의 안과 밖에서 큰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배 조합장은 “임기 동안에 5천년 역사를 가진 유일한 산업으로 민족의 생명창고인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명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5대 사업으로 △임기내 팽성농협 총사업량 1조 원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ㆍ시행 △내실있는 교육지원 사업비 편성ㆍ집행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업소득 증대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미곡종합처리장 원료곡 전량수매 및 판매 등을 약속했다.
배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로 당선시켜주신 조합원님들의 뜻은 계속해서 ‘깨끗하고 투명한 경영을 해달라’는 소명으로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국 최고, 농가소득 5천만 원에 앞장서는 팽성농협의 꿈을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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