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국제우호도시인 태국 방켄구와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류간담회는 양 도시 간의 우호교류협력 확대 방안 및 2019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 추진 협의를 위한 것으로 태국 방켄구 쏨루디 룬쑤치프 부구청장을 비롯한 행정대표단 일행 12명과 박윤국 시장, 조용춘 시의회 의장, 장금태 포천시 자치행정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시와 방켄구의 교류는 방켄구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마을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2015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참배하고 포천시를 견학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이후 양 도시 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018년 1월에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쏨루디 룬쑤치치프 방켄구 부구청장은 “포천시와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희망하며, 따뜻한 환영에 깊은 감사하다”며 “올해 7월과 8월에 열릴 예정인 국제청소년 문화체험행사는 양 도시 간의 우호증진 및 청소년들의 국제화 리더십 함양에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교류간담회를 기반으로 양 도시 간 더욱 실리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교류확장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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