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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 앞장

승인 2019-04-07 16:07
구재원 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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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강원도 대형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공직자 성금모금은 물론 생필품 지원 등 피해지역 주민 지원에 팔을 걷어부쳤다.

7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먼저 지난 연말·연시 경기도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 위해 안산시 공직자들이 모금한 700여 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강원도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지정기탁하고 추가 성금모금도 진행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협의를 통해 1차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현장복구 및 식사준비, 빨래 등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조속히 파견할 계획이다.

또 안산스마트허브 소재 기업과 협의를 통해 안산시 관내에서 생산한 의류와 전기담요, 식료품, 가전제품 등 생필품 등을 지원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의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 일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적 재난사태에 대해 강원도와 협의해 가능한 모든 방면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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