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최기호 반월농협 조합장 “조합원 소득증대에 역량 집중”

40년 농협 근무 경험 바탕으로
농가생산성 향상·수취가격 제고
자녀 입학금·대학생 지원 확대

“오랜기간 농협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15대 반월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최기호 조합장(62)은 당선의 영광과 함께 조합원들의 선택에 막중한 책임감은 물론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최 조합장은 “농업인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야 말로 성원에 보답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 40여 년간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생산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수취가격 제고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조합장은 또 농업 및 농촌의 환경변화와 저성장 기조 속에 금융환경 변화를 철저히 진단,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미래를 준비하는 반월농협으로 안정적인 사업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원사업을 확대해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이 행복한 반월농협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농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며 이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높여 전국 최고의 반월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최 조합장은 조합원 복지를 위해 조합원 우대 대출금리 인하와 저리자금대출 이차보전 확대, 자녀의 입학 축하금(중ㆍ고교 30만원) 및 대학생(재학중 매년 200만원) 지원 확대 그리고 여성 조합원 자격증 취득 지원 등 공약을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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