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개혁… 조합 분위기 쇄신
대내외적 직면한 문제들 돌파
수익사업 집중 시너지 효과 ↑
“조합장 임기 시작을 앞두고 조합원들의 기대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조합원 여러분들의 성원을 잊지 않고 먼저 조합원 및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자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조인선 신임 조합장(61)은 소통을 강조했다.
조 조합장은 특히 조합원 위에 군림하는 조합장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조합원과 함께 문제가 있는 곳에 달려가 같이 고민하고 해답을 찾는데 노력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기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 후보들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군자농협은 그동안 전임 조합장들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군자농협의 성장 배경에는 조합원들이 피부로 느낄만한 사업추진은 부족했었다는 의견과 군자농협이 직면한 대내외적인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추진력 있고 보다 젊은 조합장을 원했던 것”이라고 당선 요인을 꼽았다.
조 조합장은 “직접 영농활동을 하면서 조합원들의 고충을 피부로 느껴 잘 알고 있다”며 “군자농협 임원으로 오랜 시간 조합경영에 대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던 만큼 조합원과 직원 사이에서 균형감 있는 조합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군자농협의 분위기 쇄신 및 조직 재정비를 통해 사업추진에 매진할 것과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사업추진에 시너지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조합장은 “조합원 농가소득 증진과 조합원들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실질적 지원사업을 계획ㆍ추진, 농협과 조합원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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