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가 평택시 고덕면 일대에 추진 중인 ‘고덕신도시’(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에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 등을 위해 553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립 사업에 참여한다.
24일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205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평택시장이 제출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BL 공동주택 건립사업 신규 투자사업 승의의 건’이 통과됐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BL 공동주택 건립사업은 인근지역 분양가 인하를 유도하고 무주택자에게 공동주택을 우선 공급해 주거안정화와 주거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동주택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BL 3만9천979㎡에 553세대 지하1층 지상 25층 규모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정사업비는 2천125억6천600만원(용지비 749억8천100, 건축비 1천200억, 기타167억 등), 추정이익은 92억5천900만원이다.
사업은 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되며 도시공사가 용지를 확보한 뒤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시공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평택도시공사는 GS건설사를 시공사로 2011년 서재토지정비사업지구에 전용면적 59~84㎡ 802가구 규모의 ‘평택서재자이’를 공급 분양했다.
2008년에 설립된 평택도시공사는 택지개발, 주택사업으로 시민들의 주거안정 도모, 대행사업으로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1본부 6개처로 구성됐다.
평택=최해양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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