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등록상인회 회들이 안산 상품권인 ‘다온’의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인해 상점가 및 전통시장의 가맹점 모집률을 80% 이상 넘기는 등 다온 활성화에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에 등록된 상점가 및 전통시장의 상인회에서 자체 상인회원을 대상으로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의 가맹점 모집을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자발적 추진으로 인해 지난 22일 현재 시 관내 10개 등록상인회 중심 상점가 및 전통시장의 ‘다온’ 가맹률이 평균 80% 이상의 높은 등록률을 보이는 등 모집 열기가 뜨겁다.
‘다온’은 올해 4월에 200억원의 규모로 발행되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소비자에게 최고 10%의 할인혜택 제공을 통해 역외 자금유출 없이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신장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시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기획됐다.
시는 사업효과에 따라 점차적으로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신장 뿐 아니라 소비자의 가계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온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현재 발행예정인 지류식 상품권 외에도 카드식을 비롯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발행 방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온의 유통수단 다양화를 통해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속적인 지원정책 발굴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온’은 가맹점 모집 2주 만에 3천 여개 가맹점을 돌파하는 등 소상공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상품권에 대한 사용방법과 가맹에 관한 사항은 안산시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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