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름다운 가게 12주년 행사에 시청직원들이 물품 기증, 판매 동참, 훈훈

포천시 직원들이 19일 ‘포천 아름다운 가게 12주년’ 행사를 맞아 물품을 기증하고,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행사에 동참했다.

직원들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기증물품과 관내 기업체 등에서 기증한 물품 2천여 점을 판매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직원들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신발, 인형, 도서, 소형가전, 난화분 등 기증물품을 모아 포천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 가게 이형숙 매니저는 “많은 시청 직원들이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으며, 관내 기업체에서도 기증한 새 제품을 시청 직원들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렇게 동참해 줘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아름다운 가게의 판매 수익금은 관내 경제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통해 전달하게 된다.

‘아름다운 가게’는 시민들이 무상으로 기증한 물품판매를 통해 자원을 재순환하고,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비영리 시민단체로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과 순환의 문화 확산을 통해 저소득층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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