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인테리어 기업인 (주)한샘이 한부모 가정의 가장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10일 한샘 측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한부모 가정의 가정에 대한 일자리 지원 사업에 따른 대상자들의 근무 공간은 생활용품 판매 분야와 물류직으로 한샘 본사에서 운영하는 전국 10개의 직영 매장 생활용품관에서 생활용품 물류 관리와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의 근무 시간은 하루 8시간에 주 52시간 내이며, 육아와 경제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한부모 가정 가장의 입장을 고려, 아이 돌봄 등 개인의 환경과 여건에 맞춰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서는 ‘seokjy@hanssem.com’으로 접수하면 되는데 앞으로 동일 업무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아번에 지원하는 대상자를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을 정한 상태다.
이와함께 한부모 가정 자녀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다원문화복지회와 MOU(양해각서)를 맺고 청소년 야구단과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샘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리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안내 팸플릿을 제공했다.
한샘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한부모 가정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고자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부모 가정이 한샘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샘은 한부모 가정 어머니를 비롯,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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