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인천발KTX·수인선 등 전국 아우르는 광역철도망 구축
안산시가 신안산선 및 인천발 KTX 등이 건설될 경우 서해안권 최대의 교통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여의도까지는 30분대에, 부산과 광주는 각각 2시간30분, 1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미 개통한 서해선의 소사-원시선은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선으로 안산 원시역에서 부천 소사까지 30여 분이 소요된다.
향후 서해선은 한반도 서해축을 이루는 철도망으로 시는 남으로는 충남 홍성과 북으로는 파주와 신의주를 연결할 계획이다.
또 올 연말에는 수인선이 개통될 예정인데 지난 1937년에 개통, 1995년까지 운행된 수인선 협궤열차가 운행된 선로를 복선 전철화하는 것으로 안산을 중심으로 수원과 화성, 인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 반지하화하고 전철역 상부는 공원과 체육시설 및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오는 8월께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ㆍ시흥 지역과 서울 여의도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으로 2024년 개통될 경우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30여 분이 예상된다.
이후 여의도에서 공덕을 거쳐 서울역까지 2단계 사업이 이어질 계획인데 안산에서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인천발 KTX 건설 사업은 수인선을 이용하는 인천발 KTX는 인천 송도역을 출발, 안산 초지역과 화성의 어천역을 지나 KTX 경부선과 연결될 계획이다. 이대로 건설되면 안산에서 KTX를 이용, 부산까지 2시간30분, 광주까지는 1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의 안산선 연장을 추진, GTX-C 노선은 양주에서 과천과 금정을 거쳐 수원에 이르는 노선으로, 안산시는 금정에서 수원 방향과 안산 방향으로 Y자로 나눠 운행하는 방안에 대한 사업 타당성 및 기술적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안산선 및 서해선, 인천발 KTX 등이 개통되면 안산은 서해안 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은 물론 남쪽으로는 부산과 광주, 북쪽으로는 파주와 신의주까지 한 번에 연결돼 전국을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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