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최근 유행하는 홍역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외국인 집중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다국어로 번역한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홍보방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30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유행하는 홍역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홍역 확진판정 환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국내 홍역 확진자의 경우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8만 6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안산시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외국인 홍역 예방접종 및 감염예방 수칙 등을 SNS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고 외국인 집중거주지역에 다국어로 번역한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외국인 주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ㆍ외국인을 떠나 안산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홍역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감염병 관리부서와 긴밀히 협조,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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