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설 연휴기간에 비상 의료기관 및 약국을 운영하는 등 ‘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월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등과 연계해 ‘설 연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명절 연휴기간 중 진료 공백을 없애고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총 460여 개소를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인성 또는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그리고 해외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과 홍역, AI인체감염 관리, 생물테러 감염병 등의 발생에 대비,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비상 근무조를 편성·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료대책 상황실은 상록(481-5940) 및 단원보건소(481-6381)에 설치,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등 진료 일정을 안내할 방침”미며 “대형 사고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를 가동·유지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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