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가 조직 내의 청렴한 문화를 정착 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연과 교육 등을 접목한 민ㆍ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색 ‘청렴ㆍ소통 콘서트’를 개최,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30일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본부장 전시권)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시공사와 하도급사 그리고 직원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소통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본부 3층 강당에서 개최된 콘서트는 딱딱하고 지루한 청렴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공연과 교육, 청렴 결의대회 등을 접목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끼고 자연스럽게 청렴마인드를 내면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 한해 시화사업본부의 다양한 청렴윤리 활동에 따른 실천을 높이기 위해 협력사와 직원들이 함께 솔선수범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 윤리 서약과 청렴 약수(落수) 마시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관련 전시권 본부장은 “이번 청렴소통 콘서트는 새해를 맞아 공공기관으로서의 청렴 실천의지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 등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조직문화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윤리1번지 시화사업본부’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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