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화인켐㈜ 평택공장이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9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통 큰 기부로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동우화인켐㈜ 평택공장은 지난 28일 평택지역 차상위계층 중ㆍ고생 90명 중 68명을 공장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우화인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직원의 자발적 기부금과 동일 금액을 회사가 1대1로 매칭해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원그룹장 임승훈 상무는 “추운 날씨에도 수여식에 참석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계획적인 생활을 통해 졸업 후 동우화인켐의 구성원으로 만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우화인켐㈜ 국내 최초 반도체용 고순도 약품을 국산화하는 등 전자 재료업계 선두주자로 우리나라가 세계 1위 반도체 산업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2018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일·생활 균형이 우수 기업 10개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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